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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A to Z | 다이아몬드 대체석으로 뜨고 있는 모이사나이트의 모든 것

Celine Kang 2024. 10. 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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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와 비슷하지만 더 저렴한 대안이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모이사나이트 이야기인데요. 이 보석은 다이아몬드 못지않은 아름다움과 광채를 자랑하지만, 최근 가격이 크게 하락하며 주얼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도대체 모이사나이트란 무엇이고, 왜 가격이 급락하게 되었을까요? 그리고 다이아몬드와 어떤 점이 다를까요?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해요! 😊

모이사나이트란 무엇일까? 

 

모이사나이트는 실리콘 카바이드로 만들어진 인조 보석이에요. 이 물질은 1893년, 프랑스의 과학자 앙리 모이상이 처음 발견했고, 이후 찰스앤콜바드에서 합성 기술을 개발해 상업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죠.

모이사나이트의 특징은 무엇일까? 

 

모이사나이트는 경도 9.25로, 루비나 사파이어보다 단단해요.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와 비슷한 열전도율을 지녀 다이아몬드 테스터기로 감별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일부 감정원이 천연 다이아몬드로 착각하기도 했어요.

처음에는 무색으로 시작한 모이사나이트가 현재는 블랙, 블루, 옐로우, 그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 모이사나이트의 가격이 천연 다이아몬드의 10분의 1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많은 디자이너들이 큐빅 지르코니아를 대신할 대체석으로 선택하고 있답니다.

모이사나이트의 가격이 폭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모이사나이트(Moissanite), 이 독특한 인조 보석은 2015년 찰스앤콜바드(Charles & Colvard)사의 특허 만료로 큰 변화를 맞이했어요. 1995년 개발된 이 보석은 통상 20년인 특허가 만료되면서 미국에서 독점이 풀리고, 인도와 중국에서 대량 생산되기 시작했답니다. 이에 따라 1캐럿당 도매가가 10만 원 이하로 급락하게 되었어요.

최근 모이사나이트의 포지션 

찰스앤콜바드는 자체 브랜드 ‘Forever One’을 런칭하며 모이사나이트 주얼리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였어요. 이로 인해 모이사나이트는 단순한 인조보석을 넘어 브랜드화에 성공하며, 상당한 시장을 형성했죠. 특히, 3캐럿 이상의 대형 사이즈 주얼리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찰스앤콜바드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자체 모이사나이트 주얼리 브랜드 ‘Forever One’ 1캐럿 반지는 약 1백만원 가량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캐럿 목걸이는 2백만원 정도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모이사나이트는 높은 경도와 뛰어난 광채로 천연 다이아몬드를 대신할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요. 특허가 만료되며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지금,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 보석의 매력을 알아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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