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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어떤 선크림이 더 좋을까?

Celine Kang 2024. 8. 22. 18:08

여러분, 선크림 고르실 때 "무기자차"니 "유기자차"니 하는 용어들 들어보셨죠? 저도 처음에 이 용어들을 접했을 때는 도대체 뭐가 다른 건지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차이점, 그리고 어떤 게 더 나한테 맞는지 한번 같이 알아봐요!

무기자차 선크림: 자외선을 막아내는 방패

무기자차 선크림은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크림이에요. 주로 이산화티타늄이나 산화아연 같은 성분들이 들어있는데, 이 친구들이 우리 피부 위에 얇은 막을 만들어서 자외선을 반사시켜 버리는 거죠. 그러니까 피부에 자외선이 직접 닿지 않게 해주는 거예요.

무기자차의 장점은 뭐냐면,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이나 아기들한테도 추천할 수 있어요. 또, 바르자마자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나타나니까 아침에 급하게 바르고 나가도 OK! 다만, 백탁 현상이 있어서 얼굴이 약간 하얗게 보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발림성이 조금 뻑뻑할 수 있다는 게 단점이죠.

유기자차 선크림: 자외선을 흡수해 버리는 마법

유기자차 선크림은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라고도 불리는데, 이건 피부에 자외선을 흡수해서 열로 변환시켜 버리는 방식이에요. 옥시벤존, 아보벤존 같은 화학 성분들이 주로 들어있고, 이 성분들이 자외선을 잡아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유기자차의 장점은 발림성이 좋고, 백탁 현상이 거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메이크업할 때 바르기에도 딱이죠.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피부에 흡수되다 보니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바르고 바로 나가기보다는 약간의 시간을 두는 게 좋겠죠?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무기자차냐 유기자차냐, 사실 어떤 게 더 좋다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려워요. 자신의 피부 타입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민감한 피부라면 무기자차가 더 나을 수 있고, 메이크업과의 조화를 생각한다면 유기자차가 좋을 수 있어요.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꾸준히 바르는 거라는 거, 다들 아시죠?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여러분도 자신의 피부에 딱 맞는 선크림을 찾아서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확실히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