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백개의 브랜드와 서비스가 생기고 없어지고 하는 빠른 세상 속에서도 몇십년간 제 위상을 지키는 브랜드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새로운 라인업이 출시될 때에도 기저에 깔린 브랜드 가이드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브랜드의 코어한 가치나 미션은 들고가면서도 소비자들이 새롭다고 느끼게 할 만한 요소들을 첨가하여 자신의 브랜드를 새롭게 느끼게 한다. 콘셉과 표현의 기본 축을 단 한번도 흔들림 없이 일관성있게 유지하면서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를 일깨운다. 같은 말로 조금 더 소비자 행동론적인 워딩으로 수정을 하면 이들은 익숙함과 새로움 그 사이의 ‘차이식역’을 관리한다 차이식역(differential threshold)이란 지각할 수 있는 최소한의 차이, JND(Just Noticable d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