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나 보석의 무게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위가 바로 캐럿(Carat)이에요. 하지만 이 단위의 유래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캐럿’은 사실 캐롭나무와 깊은 연관이 있답니다.
캐롭나무 이야기
캐럿이라는 단어는 캐롭나무(Carob Tree)의 씨앗에서 유래되었어요.
이 캐롭나무의 씨앗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사용되어 왔는데,
그 이유는 씨앗의 무게가 일정하다는 점 때문이에요.
고대 사람들은 이 씨앗을 사용해 귀금속과 보석의 무게를 측정했답니다.
캐롭 씨앗 하나의 무게는 약 0.2그램이었고,
이 씨앗을 기준으로 보석의 무게를 재다 보니,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1캐럿 = 0.2그램이라는 개념이 탄생한 것이죠.
이렇게 일정한 무게를 가진 캐롭나무의 씨앗 덕분에, 고대 상인들은 보석의 무게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고, 이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캐럿’이라는 단위가 사용되고 있어요.
금의 순도를 나타내는 '캐럿(K)'과의 차이
여기서 잠깐!
캐럿이라는 단위는 다이아몬드와 같은 보석의 무게뿐만 아니라, 금의 순도를 나타낼 때도 사용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다이아몬드의 캐럿과 구별하기 위해 보통 ‘K’라는 표기로 표현해요.
다이아몬드의 캐럿(Carat): 보석의 무게를 나타내며, 1캐럿은 0.2그램에 해당해요.
금의 캐럿(Karat): 금의 순도를 나타내며, 24K가 가장 순수한 금을 의미해요. 18K는 전체 24분의 18이 순수한 금이라는 뜻이에요.
금의 순도에서 사용되는 ‘캐럿(Karat)’은 보석의 무게를 재는 ‘캐럿(Carat)’과는 다르답니다.
24K는 99.99%의 순도를 가진 순금을 의미하며, ‘K’는 전체 24단위 중 순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요.
예를 들어, 18K는 순금의 비율이 75%라는 뜻이죠.
이 ‘K’라는 표기는 영어로 금의 순도를 나타내는 단위에서 유래된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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