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A to Z | 귀걸이만 차면 알러지가 생긴다면... 니켈도금 VS 로듐도금의 차이점은?

반지나 목걸이 같은 금속 악세서리들을 고를 때, 도금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중에서도 니켈 도금과 로듐 도금은 대표적인 도금 방식인데,

둘 다 금속을 보호하고 반짝임을 더해주지만 각자 특징과 장단점이 다르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두 가지 도금의 차이점을 하나씩 알아볼게요.

 

니켈 도금이란?

먼저 니켈 도금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니켈 도금은 가장 흔하게 쓰이는 도금 방식 중 하나예요.

기본 금속 위에 니켈층을 씌워서 은은한 광택을 내주는 것이 특징이죠.

니켈은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아서 오래 쓰는 액세서리에 많이 사용돼요.

다만, 니켈 도금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공기 중의 습기나 땀에 반응해서 점차 색이 변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광택이 줄어들 수 있답니다.

또 한 가지는 니켈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피부가 예민한 분들께는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으니, 착용 전에는 알레르기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겠죠?

 

로듐 도금이란?

반면, 로듐 도금은 더 고급스럽고 내구성이 뛰어난 도금 방식이에요.

로듐은 백금 계열의 금속으로, 굉장히 높은 반사율을 가지고 있어서 악세서리에 광택을 한층 더해주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화사하고 맑은 느낌을 줄 수 있죠.

특히, 로듐 도금은 변색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시간이 지나도 반짝임이 오래 지속되고, 변색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또, 니켈과 달리 피부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기 걱정이 적은 편이에요.

이런 이유로, 로듐 도금은 고가의 주얼리나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더 적합하답니다.

 

다만, 로듐 도금의 아쉬운 점은 가격이에요.

로듐 자체가 귀금속이라서 도금 비용이 니켈에 비해 꽤 비싼 편이에요.

그리고 도금이 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벗겨질 수 있어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재도금이 필요할 수도 있죠. 특히, 매일 착용하는 악세서리라면 마모되기 쉬워서 로듐 도금의 유지 비용이 추가로 들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보면, 니켈 도금은 가성비가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변색과 알레르기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해요. 로듐 도금은 고급스럽고 알레르기 걱정이 덜하며 변색에 강하지만, 가격과 유지 비용이 조금 더 들어요.

 

둘 중 어떤 도금이 더 좋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사용하는 용도나 피부 타입, 그리고 예산에 따라 선택하면 만족도가 높아질 거예요.

악세서리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두 도금 방식의 특징을 잘 기억해두면 좋겠죠?

다음에 주얼리를 고를 때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