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A to Z | 다양한 색상의 주얼리 어떻게 만들까? 옐로 골드,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베이지 골드

골드 주얼리의 색상이 다양하게 보이는 이유는

금에 다른 금속을 합금해서 만들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합금 비율을 달리하면 각각의 고유한 색상이 나오는데요,

각 컬러 골드의 비율과 합금 종류를 하나씩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옐로 골드 💛

옐로 골드는 가장 고전적인 골드 컬러로, 원래 금의 색에 가까운 따뜻한 노란빛을 가지고 있어요.

순금에 구리와 은을 더해 만들어지는데,

이 두 금속이 옐로 골드 특유의 밝고 따뜻한 색을 유지해줘요.

보통 18K 옐로 골드 기준으로 순금 약 75%, 은과 구리가 25% 정도 합금된 형태예요.

금의 함유량이 높아지면 더 노란빛을 띠고, 은과 구리 비율에 따라 미묘하게 색이 달라질 수 있어요.

 

 

화이트 골드 🤍

화이트 골드는 금에 백색 금속을 첨가해 만든 컬러예요.

보통 니켈, 팔라듐, 은 같은 금속이 사용돼요.

순금만으로는 완전히 하얀색이 나오지 않아서,

최종적으로 로듐 도금을 해서 더 밝은 하얀빛을 내는 경우가 많답니다.

화이트 골드는 은은한 광택과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청량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들께 인기 있어요.

일부 고급 화이트 골드는 니켈 대신 팔라듐을 사용하는데, 팔라듐이 더 비싸고 피부 자극이 적어 고급 주얼리에 많이 쓰여요.

 

로즈 골드 🌹

로즈 골드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핑크빛이 감도는 골드로,

주로 구리를 많이 포함해 만들어져요.

구리가 많이 첨가될수록 핑크빛이 강해지면서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구리가 산화에 강해 색이 잘 변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에요.

로즈 골드는 최근 트렌디한 느낌을 주며, 다양한 스타일에 어울리는 컬러로 사랑받고 있죠.

베이지 골드 🍂

베이지 골드는 이름 그대로 따뜻하고 차분한 베이지색이 감도는 골드예요.

옐로 골드에 비해 은의 비율이 더 높아 살짝 은은한 느낌을 주는데, 그

덕분에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줘요.

베이지 골드는 옐로 골드보다는 조금 더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감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