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시장 규모
지난 5년간 글로벌 주류 시장 성장률은 0%대인데 반해 무알콜 음료만 성장하는 추세
2016년 94억2240만달러(약 13조원)에서 2021년 138억3940만달러(약 19조원).
5년 성장률이 무려 46%!
2021년에만 19%가 성장했고, 당분간 연평균 9%는 성장할 걸로 예상
2021년 기준 무알콜 맥주의 최대 시장
1위 독일
2위 나이지리아 (무슬림 국가라 술을 마시지 않는 문화)
3위 스페인
1. 무알콜 시장의 역사
1919년에 무알콜 음료가 처음 탄생(미국에서 금주법 발령된 해)
이후 1970년대 선진국들에 자동차가 대중화되면서 주목을 받음
그러다 2010년대 후반부터 웰빙 트렌드로 인하여 제3의 부흥기가 도래
2. 시장 현황 및 케이스 스터디
Z세대의 42%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음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주류 문화에 대해 경각심을 품고, 술을 마시고 취하는 행위 자체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
해외의 금주 운동 캠페인: 드라이 재뉴어리Dry January, 소버 옥토버Sober October*
게코노믹스: 일본어로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을 의미, 이들만 공략해도 3000억엔(약 3조원) 이상의 거대 시장이 생겨난다는 전망
주류 회사들은 무알콜 트렌드를 공격적으로 활용
2025년까지 자사 생산 주류의 20%를 저알콜 또는 논알콜로 만들겠다고 AB INbev는 발표
그간의 주류 회사는 온라인 제품 판매가 불가능하여 고객 데이터 확보가 어려웠음.
반면 무알콜 제품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여 변화의 기회로 포착
3. 트렌드
1) 애슬레틱 브루잉Athletic Brewing
타임지가 이 회사를 ‘2022년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 100’에 선정
2017년, 빌 슈펠트Bill Shufelt가 창업
무알콜 음료가 '2등급 맥주'일거라는 선입견을 깨고, 맛있고 기꺼이 마시고 싶은 무알콜 음료로 포지셔닝
2) 무알콜 전문 매장의 탄생, 보이슨
1년 만에 뉴욕에 5개 매장을 내고, LA까지 진출
2022년 4월엔 1200만달러(약 166억원)의 시드 투자
일대일 설문을 통해 소비자 데이터를 방대하게 수집
경험 마케팅, 직원들이 매장에서 적극적으로 음료를 추천, 시음 프로그램 개최
3) 건강을 챙기는 기능성 음료
무알콜 맥주는 대부분 알콜 함유량과 칼로리 같은 기능적 매력을 강조
해외에선 건강에 초점을 맞춰서 유통 채널도 다각화
무알콜 맥주보단 무알콜 스피릿 마케팅에서 자주 등장
비타민 B2, B5, B6부터 다이어트나 심혈관 건강에 좋은 효소 엘카르니틴L-Carnitine,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 아미노산, 활력을 주는 과일 과라나 등이 포함됨
진정 효과를 강조한 성분이 들어갔으니 어쩌면 술의 본 기능 중 하나인 편안함을 강조
무알콜 주류들은 마케팅이 비교적 자유롭고, 비로소 ‘기능’을 이야기하는 중
4. 무알콜 시장의 미래
제주맥주가 2022년 6월에 내놓은 무알콜 맥주 ‘제주누보’
반대로 술 버전의 음료도 등장 (하드 마운틴 듀, 잭다니엘 코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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