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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 더 빨리 달리고 싶은 인간의 본능적 욕망을 일깨우다

Celine Kang 2023. 4. 10. 09:55

1. F1이란 

매년 FIA가 발표하는 규격에 따라 출전팀이 직접 레이스카 제작 

F1 서킷은 그냥 경주용 도로가 아닌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력을 뽐내는 장소 

레이스카 기술이 실제 양산 자동차에 적용되기도 함 

2. F1 드라이버 

시속 300km가 넘어가는 차에 타려면 전투기 조종사와 같은 정신력이 있어야 한다 

서킷 길이는 많게는 78바퀴, 좁은 차 안에서 2시간 가까이 달리게 됨 

F1에는 10개의 팀이 있고 각 팀에는 드라이버가 딱 두명씩 있음 

3. [F1, 본능의 질주]라는 새로운 엔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F1, 본능의 질주」는 2018년 시즌을 배경으로 팀과 선수들의 숨은 이야기를 엮어낸 이 다큐멘터리

F1 그랑프리가 열리지 않거나 중계를 접하기 어려운 국가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됨 

미국 내 F1 중계 누적 시청률은 58% 증가

올해는 미국에서 열리는 새로운 그랑프리가 라인업에 포함

중계권료는 4년 동안 16배가 오름 

4.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선수 본인의 야망,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 팀 간의 신경전, 감독과 CEO의 리더십이 밀도 있게 다뤄진다 

이처럼 「F1, 본능의 질주」는 F1 팬들이, 한 시즌을 복기하는 방법으로 자리잡음 

 

5. 버나드 에클레스톤

스폰서십은 그런 각 팀의 주요 수입원

유럽방송연맹이 중계를 독점하게 두지 않고 판권을 TV 채널과 직접 거래 

드라이버의 시점에서 레이스를 촬영하는 온보드 카메라를 차에 설치

F1의 상업 주관사 FOMFormula One Management은 2003년, 7억 2900만 달러의 수익 달성

일부 상위권 팀에만 유리한 상금 분배 시스템을 만든 것도 에클레스톤

그랑프리 상금 외에, 최근 4년간 팀 성적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보너스(CCB∙Constructors’ Championship Bonus)가 따로 있음

하위권 팀이 깜짝 우승을 하는 ‘언더독의 반란’은 F1에서 불가능한 일로 여겨짐 

2017년 F1의 운영권을 80억 달러에 미국의 스포츠 콘텐츠 기업인 리버티 미디어Liberty Media에 매각

6. 리버티 미디어 

중계 화면 하이라이트와 드라이버의 시점에서 촬영된 온보드 영상에 더해, 팬들의 흥미를 끌 만한 기획 영상을 대거 추가

‘F1 탑10’ 시리즈는 하이라이트보다도 조회수가 높음 아카이브와 최근 영상을 적절히 섞은 정보성 콘텐츠 

테크 토크 코너도 생김 

Z세대가 전통 스포츠보다 e-스포츠에 익숙하다는 사실에도 주목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호주와 모나코 그랑프리가 취소됐을 때 F1은 ‘가상 그랑프리Virtual Grand Prix

2021년 F1의 전체 공식 계정 팔로워는 4910만명으로 집계 전년 대비 40% 증가한 숫자

7. 새로운 시도 

최근 10년간, F1은 다같이 7개월 동안 열심히 달리고 메르세데스가 우승하는 게임

주행 중 발생하는 바람의 저항을 시험해볼 수 있는 풍동(wind tunnel) 이용 횟수를 제한

2021년 F1 팀의 운영 비용은 1억 4500만 달러(약 1760억 원)를 넘을 수 없게 됨 

양극화를 심화하는 상금 제도도 손 볼 준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