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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3

[주얼리 A to Z] 마리 앙투아네트의 그림자, 전설로 남은 네 개의 저주받은 다이아몬드

호프 다이아몬드 – 푸른 저주의 시초역사상 가장 유명한 저주받은 보석으로 꼽히는 ‘호프 다이아몬드(Hope Diamond)’는 45.52캐럿의 딥 블루 다이아몬드다.이 보석의 기원은 17세기 인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 보석상 장 바티스트 타베르니에가 인도 골콘다에서 이 원석을 구매해 프랑스 왕실에 팔았고, 루이 14세는 이 다이아몬드를 ‘프렌치 블루’로 재세공하여 애용했다. 이후 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 16세도 이 보석을 착용했으며, 프랑스 혁명으로 두 사람 모두 처형되자, 이 다이아몬드에 ‘왕을 파멸시키는 저주’라는 악명이 붙었다.호프 다이아몬드는 프랑스 왕실의 몰락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가, 19세기 초 런던에서 재등장한다. 이후 영국의 은행가 토마스 호프의 수집품으로 소장되며 현재의 이름을 얻..

study about/jewerly 2025.04.21

[주얼리 A to Z] 다이아몬드 1만 개 중 한 개 발견되는 옐로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 내 질소의 존재는 노란색을 만들어내는 원인이 되지만, 그 중에서도 팬시 비비드 옐로처럼 농도와 채도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경우는 1만 개 중 단 하나꼴로 발견된다. 이 극소수의 보석들은 보석 수집가와 경매 시장에서 특별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예술적·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다. ‘더 선드롭’은 이 점에서 희귀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 사례로 남는다. 세상에 단 하나, 태양의 눈물2011년 소더비 제네바 경매에서 세상을 놀라게 한 '더 선드롭(The Sun-Drop)' 다이아몬드는 1억 2,400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낙찰가로 옐로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재정의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에서 원석 상태로 발견된 이 다이아몬드는 뉴욕에서 정교하게 연마되어 110.03캐럿이라는 압도적인 크기의..

study about/jewerly 2025.04.21

현대미술 작가 탐구 1편 (코헤이 나와, 조지 콘도, 이즈미 아도, 마리사 아데스만)

코헤이 나와 (Kohei Nawa)일본 교토 출신의 현대미술가로, 과학기술과 조형예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조형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사물의 표면에 관심을 갖고, 정보화 시대의 시각적 소비를 탐구한다. 대표작 PixCell-Deer#24는 박제 사슴 위에 수천 개의 유리 구슬을 덧입힌 조각으로, 리움미술관에서도 전시된 바 있다. 유리 구슬은 사물의 표면을 픽셀화하며,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왜곡되고 과잉된 현실 인식을 시각화한다. 나와는 이 작업을 통해 물질성과 가상성, 현실과 이미지의 경계를 탐색한다. 조지 콘도 (George Condo)미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으로, 피카소의 큐비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심리적 큐비즘(psycho-cubism)’이라는 독자적 스타일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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