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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5 4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4] 미술, 예술과 권력 사이 (33~22)

033 Uffizi Gallery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미술품 수집가특히 로렌초가 어린 미켈란젤로의 재능을 높이 사 고대 미술품 컬렉션 공부를 후원후원동기는 당시 고리 대금업을 하는 오명을 씻고자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려 한 것현대의 록펠러 가문은 악덕 자본가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단을 세움록펠러 2세 부인 애비는 현대미술관이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함뉴욕에 metropolitan 미술관이 있었지만 1920년에는 현대미술이 볼셰비키라는 논란이 있었음애비 록펠러는 부유한 친구들을 모아 1929 MoMA를 창립함앨프리드 바는 당시 27세 애비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여러 분야의 컬렉션을 시작애비 록펠러의 둘째 아들 넬슨 록펠러는 미술관을 정부의 대외 문화 통로로 만들어 정치적인 소..

study about/art 2025.04.15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3] 미술, 정치의 매개 (22~32)

022 Napoleon Crossing the Saint-Bernard통치자의 초상을 가장 조직적으로 제작한 곳은 로마회화보다도 조각, 주화, 메달의 형태로 황제의 이미지를 제작특히 기마상을 통해 권위와 용맹함을 나타내며 이상적인 통치자의 이미지 메이킹나폴레옹은 당대 최고의 화가 다비드를 공식 화가로 임명하고 황실의 행사를 그리게 함나폴레옹은 잠시 포즈를 취하기는 했으나 위대함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지 얼마나 닮았느냐는 상관하지 않았음다비드는 결국 제자를 시켜 포즈를 취하게 해 나머지를 완성시킴전진을 향한 제스처는 미래를 향하는 모습이기도 함그의 이름 보나파르트와 함께 고대 장군 한니발과 샤를마뉴 대제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영웅적인 인물들과 동일시함사실 나폴레옹은 노새를 타고 알프스를 넘어감통치자 초상을..

study about/art 2025.04.15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2] 미술, 신앙의 공간 (9~21)

009 Annunciation and Visitation고딕 양식은 중세 인간의 신앙과 믿음을 향한 집단적인 표현고딕 성당이 가장 번성한 곳은 프랑스인구가 늘어나면서 대규모 성당이 도시 거주민 가까이 지어지기 시작프랑스의 랭스(Reims) 성당은 가장 화려한 고딕 성당 건축수태고지는 랭스대성당 정문에 장식되어 인성과 신성을 연결하는 성인을 의미(cf. 로마네스크 성당 ‘최후의 심판’과 대조됨)네 조각상은 각각 제작 양식과 시기가 다름랭스대성당을 짓기 위해 주민들에게 너무 많은 세금을 탈취해 대주교를 공격, 교황은 폭도들에게 엄벌을 주었다고 함이 책에 따르면 마리아와 천사의 조각가가 각기 다르며, 마리아를 조각한 사람이 조금 더 단순한 작업을 하는 조각가라고 하는데 왜 그시기 사람들은 더 뛰어난 기술력을 ..

study about/art 2025.04.15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1] 미술, 신화의 무대 (1~8)

001 Statue of Selket1920년대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투탕카멘의 무덤이 발굴됨다른 파라오들의 무덤과 달리 밀봉 이후 아무도 침입한 적이 없던 무덤셀케트상은 ‘다산’과 ‘전쟁’을 상징머리에 장식된 전갈이 상징적, 셀케트의 뜻은 ‘목을 조인다’라는 동시에 ‘목으로 호흡하게 하다’거의 모든 이집트 조각이 정면 부동상인 데 비해 고개를 약간 옆으로 하고 서있는 것이 특징셀케트의 의미처럼 고대의 이집트인들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고통 없는 영원한 삶의 시작점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사후세계가 중요했던 그들이 무덤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인 것 같다. 여신상의 모습은 요즘 유행하는 말 중 ‘자려’(자연스러우면서 화려하다)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근데 고개는 왜 45도 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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