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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나아지려면 의무를 다 하라

Celine Kang 2023. 4. 10. 10:14

기분을 잘 관리하는 것을 일을 하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자 역량이다. 

'자기 관리'의 많은 부분이 기분을 잘 관리하는 것과 연결되어 있다.

기분이 안 좋으면 상대에게 감정적으로 대하거나, 모더레이팅을 하다가 편향에 쉽게 빠질 수 있다.

그럼 기대한 퍼포먼스를 낼 수 없고 다른 일을 하는데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다.

 

"소비는 감정이고, 과시는 결핍이다"라는 말처럼 기분을 관리하지 못하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구매하고 일탈을 한다.

하지만 의무를 다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진다.

그래서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쓰레기를 버리거나 미뤄둔 옷장정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간, 돈, 에너지를 홧김에 쓰고 나면 나중에 후회할 때가 많다. 에너지를 쓰면 그만큼 더 피로해지고 피곤하다.

시간을 쓰면 그만큼 시간 여유가 줄어든다.

돈을 쓰면 그만큼 돈이 사라진다.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고 삶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고 나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는 오히려 의무를 다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일단 자기혐오 같은 부작용이 없고 심지어 뿌듯하고 보람차기까지 한다.

한마디로 의무를 다하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그리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에는 자존감을 올리는 것만 한 게 없다.

다 그만 구도 싶고 세상에 좋은 게 하나도 없어 보일 때 뭔가 일탈을 하고 싶을 때 그럴 때일수록 오히려 의무를 다하는 게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