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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A to Z | 좋은 진주는 어떻게 고르고 어떻게 보관해야 좋을까?

Celine Kang 2024. 10. 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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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는 자연이 만든 독특한 보석으로, 그 고귀한 광채와 매끈한 표면이 수백 년 동안 사랑받아왔어요. 진주는 단순히 크기나 모양만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그 가치를 결정하게 되죠. 오늘은 진주 등급을 매기는 5가지 기준과 색상의 요소, 그리고 보관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진주 등급의 5S 기준

  1. 크기(Size)
    진주의 크기는 직경을 기준으로 측정하며, 일반적으로 클수록 그 희소성과 가치가 높아져요. 큰 진주는 양식과 채굴에서 얻기 어렵기 때문에, 크기가 클수록 고가로 평가되죠.
  2. 모양(Shape)
    진주에는 둥근 형태 외에도 타원형, 물방울형, 바로크 형태 등 다양한 모양이 있어요. 완벽하게 둥근 진주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지만, 각기 다른 모양의 진주도 그 나름의 매력을 지니고 있답니다.
  3. 광택(Shine)
    진주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의 선명함과 맑음을 의미해요. 진주의 광택이 강하고 투명한 느낌을 줄수록, 그 가치는 더 높게 평가됩니다. 광택이 없는 진주는 매력이 떨어지기 마련이죠.
  4. 표면 상태(Surface)
    진주 표면의 흠집이나 결함의 유무도 중요한 기준이에요. 자연에서 형성된 진주라 미세한 결함이 있을 수 있지만, 눈에 띄는 큰 흠집이나 불규칙한 무늬가 적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5. 색상(Shade)
    진주는 색상이 다양하고, 각 색상의 고유한 매력이 있습니다. 색의 균일성과 깊이도 진주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예요. 진주의 색상은 크게 보디 컬러, 오버톤, 오리엔트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요.
    • 보디 컬러(Body Color)는 진주 자체의 기본적인 색상을 의미해요. 화이트, 블랙, 골드, 핑크 등 다양한 색상이 있답니다.
    • 오버톤(Overtone)은 진주의 표면에 나타나는 부드러운 2차 색상을 말해요. 보디 컬러 위에 얇게 덧입혀진 빛처럼 보이죠.
    • 오리엔트(Orient)는 진주 표면에서 여러 색이 무지개처럼 섞여 나타나는 현상이에요. 고급 진주일수록 오리엔트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진주 종류별 크기 

진주는 종류에 따라 크기 범위가 다양해요. 일반적으로 아코야 진주는 가장 작으며, 보통 2-10mm 사이입니다. 타히티 진주는 주로 8-14mm로 크고, 검은색이나 어두운 톤이 특징이에요. 남양 진주는 가장 큰 편으로, 9-20mm 이상인 것도 많으며 화이트나 골드 톤을 띱니다. 담수 진주는 크기가 다양한데, 보통 2-12mm 정도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큰 크기를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진주의 보관 방법

진주를 오랫동안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진주는 산성에 약하기 때문에 향수나 화장품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착용 후에는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닦아 공기 순환이 잘 되는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너무 건조한 환경도 피해야 하므로 진주가 자연스러운 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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