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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류는 어떻게 고기를 먹게 되었을까
- 인류는 원래 육식을 감당하지 못하는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었음. 하지만 씨앗이나 견과류를 먹기 시작하면서 지방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견과류를 깰 때 사용한 도구들은 동물의 뼈를 부수거나 살점을 발라내는 데 사용하게 됨
- 이빨로 사냥을 하는 동물들과 달리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였음. 인간의 두뇌를 유지하는 데에는 많은 열량이 필요되는데 과일이나 다른 식량은 이를 감당하지 못하지만, 고기는 비교적 적은 양으로 필요한 열량을 채울 수 있게 됨
2. 육식으로 인하여 변한 사회 문화적 풍토
- 사냥을 한다는 사실은 남성에세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
- 잡아온 동물을 모두가 나누어 먹는 것은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증거, 사냥 또한 그 자체가 여럿이서 하는 조직 행동
3. 고기는 왜 맛있을까
- 과학자들은 아로마와 지방, 감칠맛의 조합 덕분에 고기의 맛에 빠지게 된다고 함
- 아로마는 음식을 씹을 때 휘발성 화합물이 나오면서 나는 냄새, 특히 음식의 조리과정 중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마이야르 반응을 통해 강한 아로마를 느끼게 됨
- 지방은 우리가 먹는 동물이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아주 다르고, 지방의 구성과 풍미를 결정함, 육식동물의 식단은 지방에서 고기 비린내가 나므로, 대부분은 소, 양, 사슴과 같은 초식동물의 고기를 더욱 선호
- 감칠맛(우마미), 제 5의 맛이라고도 함.
- 사람은 유전적으로 단백질의 존재를 알리는 감칠맛과 음식이 안전하다는 신호인 마이야르 반응이 고기 아로마에 이끌리도록 유전자가 설계됨
4. 산업으로서의 육식
- 미국의 육류 및 가금류 산업은 미국 GDP의 약 6%를 차지
- 축산물 판매액은 모든 채소와 과일, 견과류 판매액을 합친 것의 4배
- 거대한 산업이 계속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로비 자금과 정부 보조금이 마케팅 비용으로 쓰임
- 미국의 농업비방금지법은 오프라윈프리쇼에서 소고기 섭취를 두렵게 만들었다는 한 패널의 언급에서 유인됨
5. 육식은 지속가능하나?
- 양돈장에는 오직 하나의 윤리만이 존재한다. 적게 먹고 빨리 찔 것, 돼지에게 이를 어기는 것은 죽음으로 그 죄를 물어야 할 만큼 중대한 범죄다. (고기로 태어나서, 한승태 저)
- 환경학자들은 차를 덜 타는 것보다, 고기를 덜 먹는 것이 기후변화를 막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주장
- 6. 푸드테크, 대체육의 등장
- 임파서블 푸드, 비욘드 미트 등은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재가공해 동물성 단백질과 비슷하게 만듦
- 하지만 성장세는 뚜렷하지 않음, 사람들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호기심으로 구매하지만 그 이후에는 다시 소비하지 않음
- 동물에게서 줄기세포를 추출한 뒤 실험실에서 배양해 고기의 색깔을 입힌 배양육은 맛이 식물성 고기보다 더 고기같지만 아직 비싸다는 단점
고기없이 사는 날을 가지는 것부터 작게 시작해보자
한 사람이 고기를 완전히 끊는 것과 수백만 명이 한 달에 한 번 고기를 먹지 않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많은 생명을 구할까?
내가 먹는 것이 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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