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 슈테판 클라인

슈테판 클라인에 따르면 시간에는 세 가지 차원이 있다. 

 물리적 시간, 몸이 느끼는 신체시간, 그리고 의식이 느끼는 내면의 시간

 

물리적 시간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신체시간도 마찬가지. 유전자가 결정하기 때문.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나, 내면시간 

 

 “시간감각은 우리 두뇌가 시간을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달렸다”

시간을 느끼는 건 이성理性의 능력이다. 지각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을 하면 시간감각도 변화한다. 

삶의 시기마다 경험하는 '사건의 질'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난다. 

기억 중인 것이 많을수록 새로운 경험을 입력하는 두뇌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 

 

우리의 시간 경험은 끊임없는 사건과 연결된다. 

순수한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은 어떤 사건이 벌어져야 비로소 경험할 수 있는 것. 

 

우리가 사는 관심경제의 세상은 무언가를 계속 해치우는데(푸시 알람, 이메일) 뇌리에 강하게 남는 추억이나 질 높은 경험이 없다. 우리 인간은 어떤 과제가 주어지면 본능적으로 집중한다. 

 

 “시간이 부족해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우리는 현재를 살지만, 현재에 집중하는 경우는 드물다. 어제 있었던 일을 떠올린다거나, 나중에 닥쳐올 일을 걱정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 바로 지금에 안테나를 세우는 사람은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반대로 평소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이 돼있지 않다면? 무색무취의 지루한 시간을 살게 된다. 

 

현재에 집중하게 된다면

1. 삶에 생기를 불어넣음으로써 시간을 밀도있게 보내게 됨

2. 가짜 자극에서 벗어나 고무된 상태에 돌입될 수 있게 됨 

how to 

1. 처리할 일의 목록 작성하기
2. 과제를 세부 단계로 나누기
3. 관련 없는 생각이 떠오르자마자 메모해두고 원 과제로 돌아가기.

 

세 번째 조언이 핵심. 원래의 과제로 주의를 돌리고 적은 잡념들은 나중에 한꺼번에 처리하기

 

우선순위를 정하는 질문법 

“A를 반드시 지금 해야 하는가?”

“이 일을 미룸으로써 발생하는 결과를 감수하겠는가?” 

두 번째 질문을 통해 우선순위를 잡을 수 있고, 상황을 통제한다는 감각을 가질 수 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말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 시간을 밀도있게 채울 기회는 공평하지 않기 때문이다. 

삶을 풍요롭게 채워가려 노력하는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것. 

 

시간을 잘 보내는 법 = 천천히 현재를 응시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