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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 Therapy Specialist] 아로마테라피의 정의와 역사에 대하여

Celine Kang 2023. 3. 19. 15:49

1. 아로마테라피

1) 명칭

- 아로마테라피는 아로마(Aroma)와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로 프랑스 화학자인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가 1930년대에 언급한 프랑스어 아로마테라피(aromatherapie)에서 만들어진 조어

- 향기 나는 식물의 꽃, 줄기, 잎, 뿌리, 열매 등에서 추출한 100% 순수한 정유(精油, 에센셜 오일)를 호흡기 또는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시켜 몸과 마음을 치유

 

2) 역사 

-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자연요법

- 오일을 사용하여 마사지하는 방법은 고대부터 의학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오늘날 가장 자연적이고 효과적인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인정

- 1980년대에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어 화장품에도 자연 성분의 첨가가 새로운 기조로 자리 잡으면서 오일의 사용이 일반화

 

3) 효과

- 에센셜 오일의 고유한 향을 맡으면 신경계를 자극해 치유 효과

- 심리적 안정을 높이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개선하며, 숙면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효과

- holistic(전인적) 치유 효과: 통합적 치료 작용, 신체, 정신, 감정 

 

2. 에센셜 오일

1) 정의

- 특정한 나무나 식물조직에서 분비되는 오일 형태의 수액으로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꽃, 줄기, 뿌리, 잎, 열매, 씨앗, 수지 등에서 다양한 추출법을 통해 얻어지는 휘발성 고농축 에센스 오일

- 약용식물(Herb)에서 추출하며 약리효과와 독특한 향기를 지니고 있고, 액상이며 증기의 성상을 가지고 있다

 

2) 특징

- 휘발성이 강하고 빛이나 산소, 열에 약하며, 물에 잘 녹지 않는 비수용성 물질

- 지방과 알코올에서는 잘 녹는 특성

- 액상이며 증기의 성상을 가지고 있음 

-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진 체계적인 천연 유기 화학물

- 자연 그대로의 인공적이고 합성된 혼합물이 들어있지 않은 순수한 식물성 오일

 

 

2. 아로마테라피의 역사 

1) 저술 

- '아로마테라피’라는 용어는 1930년대 프랑스의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가 저술한 책에서 처음 등장 

 

2) 중국

- 황제내경: 오일보다 탕약의 형태로 발전 

 

3) 이집트 

- 신과 인간을 연결하는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식물을 정제한 향유를 사원에 바르거나 발향시켜 종교행사 때 악령을 내쫓는 기능과 제단에 바친 죽은 동물의 악취를 제거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

- 클레오파트라가 향유를 다양한 방법으로 미용에 활용하였음을 문헌이나 벽화 등을 통해 발견되었고 특히, 시이저가 죽은 후 배의 돛에 스파이크나드와 시나몬 향을 미풍에 실어 보내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를 유혹 

- 에센셜 오일의 방부작용을 알고 있어 시체 보존과 부패를 방지할 목적으로 사용하였고, 이를 미라(Mirae)로 불렀는데 이는 강한 방부작용을 하는 몰약(Myrrh)의 이름에서 유래

- 키피(Kyphi)는 미르, 시나몬, 주니퍼베리, 스파이크나드, 카시아, 샤프란, 꿀, 송진, 사이프러스 등 16가지의 재료를 섞어 만든 것

 

4) 인도

- 아율베다(Ayuveda)의 어원은 생명, 삶, 활기, 건강, 수명, 장수를 뜻하는 아율과 지식 또는 지혜를 뜻하는 베다가 합쳐진 것으로 과학적, 종교적, 철학적 요소를 두루 갖춘 의학 서적

- B.C. 2,000년경에 쓰여진 베다 경전에는 700여 개의 유용한 방향식물과 이 식물들의 특성이 기록

5) 그리스, 로마 

- 히포크라테스는 ‘아로마 목욕은 특히 여성의 질병에 도음이 되고 기타의 다른 상태에서도 도움이 된다’라고 기록

- 아로마가 향균 성분을 갖고 있어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 전염병의 예방과 전염 방지를 위하여 아로마를 지닌 식물들을 사용할 것을 권고

- 펠로폰네소스 전쟁 와중에 아테네에 역병이 돌자 훈향을 하여 전염병을 퇴치

- 예수의 탄생 때, 프랑킨센스와 미르가 동양의 보배로 바쳐졌다는 언급 

- 네로 황제 시대에는 로즈 에센셜 오일을 애용하였고, 연회장에 오는 손님들에게 로즈 화관을 씌어주면서 장미로 집을 장식

- 로마는 목욕문화가 발달하여 목욕탕을 사교의 장으로 삼고, 그들이 점령한 곳마다 목욕탕을 건축

- 물질적 의료 행위를 금지하는 법률을 통과시켜 많은 내과의들이 콘스탄티노플로 망명하였고, 로마 몰락과 함께 향료의 지식과 이용 방법들이 사장되어 향기 치료의 암흑시대

 

6) 중세, 유럽

- 아비세나(Avicenna)는 동서양의 학문을 섭렵

- 그의 가장 큰 업적은 냉각코일(쿨링시스템)을 사용한 증류 추출법을 고안한 것

- 약 800가지 식물의 정유가 인체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기술

- 중세에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서 소나무나 로즈마리 등의 향기 식물을 길거리에서 태우거나 향기 식물의 다발을 몸에 지니면서 전염병의 확산을 막으려고 

- 유럽의 수도원에서는 허브 정원이 경작되었고, 12세기에 독일의 대수녀원 원장인 힐더가르트는 식물의학에 대한 4권의 저서를 남김 

7) 16~18세기 

- 위생 문제로 인해 전염병, 냄새의 문제가 심각했던 시대, 악취를 가리기 위해 귀족들 사이에서 사용 

 

8) 18~19세기 

- 유기화학이 발전 -> 합성 향료가 생겨남 

 

9) 현대

(1) 가트포세

- 심한 화상을 입은 자신의 손을 라벤더 오일을 바르고 치유되는 과정을 보면서 라벤더 오일의 치료적 특성을 발견

(2) 장 발렛

- 2차대전 중에서는 장기 정신병 환자를 치료하였으며, 1964년 아로마테라피의 바이블로 불리는 ‘The practice of Aromatherpy’를 저술하여 국제적 명성

(3) 마가렛 마리 

- 개인의 특성에 맞는 아로마 오일의 성분은 어떤 다른 성분보다도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아로마 오일을 마사지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