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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A to Z | 시대별 주얼리 트렌드 정리 (벨에포크, 아르누보, 아르데코)

주얼리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위한 장신구를 넘어, 그 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반영하는 하나의 상징이죠.각 시대마다 주얼리의 스타일과 디자인은 사회적 변화와 미적 기준을 따라 진화해 왔어요.그중 하이 주얼리 경매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벨에포크, 아르누보, 아르데코 시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1. 벨에포크 (Belle Époque, 1871-1914)벨에포크는 '아름다운 시대'라는 뜻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특히 유럽에서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바탕으로 예술과 문화가 꽃피운 시기예요. 이 시기에는 귀족과 부유층을 중심으로 주얼리가 화려하고 섬세하게 발달했는데, 주로 다이아몬드와 진주를 활용해 플래티넘과 같은 고급 금속이 선호됐습니다. 디자인은 여성스럽고 부드러웠으며, 꽃과 ..

study about/jewerly 2024.10.29

주얼리 A to Z | 진주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등급을 매길까?

진주는 자연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보석이에요. 진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시죠? 진주는 조개 속에서 특정한 자극을 받았을 때, 조개가 자기 보호를 위해 분비하는 물질인 진주층(나크르)이 여러 겹 쌓여서 만들어져요. 이 과정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진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1. 작은 모래알이나 기생충, 이물질 같은 작은 물체가 조개의 내부로 들어오면 자신의 껍질을 보호하기 위해 반응을 해요2. 조개는 이물질이 들어온 것을 감지하면, 이를 감싸기 위해 자신의 껍질을 형성하는 나크르라는 물질을 분비해요. 나크르는 탄산칼슘과 콘키올린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된 물질로, 이물질을 여러 겹으로 둘러싸면서 층층이 쌓이게 돼요. 조개는 이 과정을 반복해서 진주를 만들어내죠.3. 나크르가 여러 겹 쌓이는 과정이 ..

study about/jewerly 2024.10.26

주얼리 A to Z | 최상급 진주의 대명사 '미키모토(Mikimoto)'

Mikimoto(미키모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진주 브랜드로,진주의 대명사라고 불릴 정도로 고품질의 진주를 만드는 곳이에요.이 브랜드의 시작은 진주 양식의 역사와도 맞물려 있답니다. 지금부터 미키모토의 창업 이야기와 창업자의 꿈, 그리고 현재의 미키모토 브랜드에 대해 알아볼게요!창업자, 미키모토 고키치(Kokichi Mikimoto)의 꿈미키모토는 일본의 작은 섬, 혼슈 이세만에서 1858년에 태어난 미키모토 고키치가 창업했어요. 고키치는 어렸을 때부터 이세만에서 잡히는 진주를 보며,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진주를 선물하고 싶다"라는 꿈을 키웠고, 특히 당시의 진주는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어 가격이 매우 비쌌죠.세계 최초의 진주 양식 성공고키치는 자연에서의 진주 채취가 ..

study about/jewerly 2024.10.25

주얼리 A to Z |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무엇이고, 천연 다이아몬드와 어떻게 다를까?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합성 다이아몬드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화학적, 물리적 특성을 지닌 보석이에요. 천연 다이아몬드와 동일한 탄소 구조를 가지며,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어려워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가요?이름 그대로 실험실에서 배양된 다이아몬드예요. 천연 다이아몬드가 지하 200km의 맨틀에서 수억 년 동안 형성되는 과정을, 불과 몇백 시간 안에 인공적으로 재현한 보석이죠. 이 두 다이아몬드는 화학·물리적 성질이 완전히 동일해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답니다. 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완전히 달라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HPHT(고온고압법)과 CVD(화학기상증착법)이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져요. 1. HPHT는 고온과 고압을 가해 다이아몬드 씨앗을 키우는 ..

study about/jewerly 2024.10.24

주얼리 A to Z | '컬리넌'이라는 단어가 보석과 관련되었다는 사실, 아시나요?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의 자동차 이름인 '컬리넌' 사실 보석과 관련된 단어라는 것을 아시나요? 컬리넌의 어원 컬리넌(Cullinan)은 지금까지 발견된 보석 중 가장 큰 다이아몬드로, 그 이름은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컬리넌 광산(Cullinan Mine)**의 소유주였던 토머스 컬리넌 경(Sir Thomas Cullinan)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어요. 1905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리미어 광산에서 이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었고, 이 발견은 보석 역사상 매우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었답니다. 발견 당시 컬리넌 다이아몬드는 무게가 3,106캐럿(약 621.35그램)으로, 지금까지 발굴된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해요. 이 거대한 다이아몬드는 나중에 여러 조각으로 잘라졌고, 그 ..

카테고리 없음 2024.10.24

주얼리 입문자라면 꼭 알아야 할 주얼리 단어 모음집 (1)

어깨반지반지의 중심부 양 옆에 작은 보석이 세팅된 디자인의 반지에요. 메인 보석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양 옆을 장식하는 스타일이에요.Pigeon's Blood루비의 색상 중 가장 진하고 선명한 붉은색을 가리켜요. 비둘기 피의 붉은빛처럼 짙은 색을 띠며, 고가의 루비로 평가받아요. Santa Maria브라질 산타마리아 지역에서 생산된 아쿠아마린의 고유 명칭이에요. 특히 진한 청색을 띠는 고급 아쿠아마린을 의미해요.  이터너티 링반지 전체에 동일한 크기의 보석이 빼곡하게 둘러져 있는 디자인의 반지에요. ‘영원한 사랑’을 상징해, 웨딩링으로 인기가 많아요.멜레 다이아몬드작고 정교한 다이아몬드로, 주로 메인 보석을 감싸는 보조 보석으로 사용돼요. 반짝이는 효과를 더해주는 역할을 해요.시뮬럿 다이아다이아몬드처럼 ..

study about/jewerly 2024.10.23

주얼리 A to Z | 진주의 종류별 특징을 알아보자 (아코야진주, 남양진주, 흑진주, 바로크진주)

진주는 그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보석이에요. 하지만 진주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해수진주와 담수진주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해수진주란?  해수진주는 바다에서 자라는 진주로, 크기와 광택이 매우 뛰어나요. 대표적으로 아코야 진주, 남양 진주, 타히티 진주가 있어요. 1. 아코야 진주: 일본에서 주로 생산되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매우 강한 광택과 매끄러운 표면을 자랑해요. 보통 2mm에서 10mm 크기로, 클래식한 우아함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요. 아코야 진주는 진주 중에서도 가장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결혼식이나 격식을 차린 자리에서 착용하기 좋아요. 2. 남양 진주: 주로 호주와..

study about/jewerly 2024.10.23

주얼리 A to Z | 주얼리 사기 전 필독해야 할 금장(GF)과 금도금(GP)의 차이점

금 제품을 구매할 때, 금장(GF)과 금도금(GP)이라는 용어를 자주 접하게 되실 거예요.하지만 이 두 가지는 전혀 다른 개념이에요.그래서 오늘은 금장과 금도금의 차이를 명확하게 설명해드릴게요! 금장(GF: Gold Filled)금장(GF)은 제품 표면에 순금을 일정 두께 이상 입힌 것을 말해요. 보통 금의 두께가 1/20 이상인 경우 ‘골드 필드’라고 불리며, 순금이 일정량 이상 포함되어 있는 것이죠. 즉, 두꺼운 금의 층을 형성해 내구성이 높고, 시간이 지나도 금의 광택이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장점: 순금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외관의 변색이 적고, 금의 광택과 색상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요. 고급스러우면서도 진짜 금을 사용하는 것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랍니다.단점: 순금보다는 금의 함량이 적..

study about/jewerly 2024.10.23

주얼리 A to Z | 다이아몬드의 중량 단위 '캐럿'이란 말은 어디에서 나온 걸까?

다이아몬드나 보석의 무게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위가 바로 캐럿(Carat)이에요. 하지만 이 단위의 유래가 어디서 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캐럿’은 사실 캐롭나무와 깊은 연관이 있답니다.캐롭나무 이야기 캐럿이라는 단어는 캐롭나무(Carob Tree)의 씨앗에서 유래되었어요.이 캐롭나무의 씨앗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사용되어 왔는데,그 이유는 씨앗의 무게가 일정하다는 점 때문이에요.고대 사람들은 이 씨앗을 사용해 귀금속과 보석의 무게를 측정했답니다. 캐롭 씨앗 하나의 무게는 약 0.2그램이었고,이 씨앗을 기준으로 보석의 무게를 재다 보니,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1캐럿 = 0.2그램이라는 개념이 탄생한 것이죠.이렇게 일정한 무게를 가진 캐롭나무의 씨앗 덕분에, 고대 상인들은 보석의 무게를 ..

study about/jewerly 2024.10.22

주얼리 A to Z | '테니스 팔찌'는 말은 어떻게 생긴걸까?

테니스 팔찌라는 이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이 용어는 사실 1987년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일어난 재미있는 사건에서 유래된 것이랍니다.당시 유명한 테니스 선수였던 크리스 에버트(Chris Evert)가 경기 도중 착용하고 있던다이아몬드 팔찌가 갑자기 풀어져 버리는 일이 발생했어요. 크리스 에버트는 당시 경기를 치르던 도중 팔목에 착용하고 있던 다이아몬드 팔찌가 경기가 한창일 때 갑자기 떨어져 나가 버린 거죠. 너무 당황한 크리스 에버트는 심판에게 잠시 경기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어요. 결국 경기는 중단되었고, 그녀는 잃어버린 팔찌를 찾아 다시 경기를 재개했답니다. 이 사건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고, 사람들은 에버트가 착용했던 얇고 우아한 디자인의 팔찌를 테니스 팔찌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테니..

카테고리 없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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