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space |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0. 명상 산업의 현황 

2021년 글로벌 명상 앱 시장 규모는 11억 달러(약 1조 5000억원)로 추정

 2022년부터 2030년까지 44.5%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거란 전망

 

명상이 전세계에 보편화된 건 20세기 후반, 하지만 이 때까지도 대중적인 산업이 아니었음 

팬데믹 이후 오픈Open, 캄Calm, 헤드스페이스Headspace 같은 일명 ‘마음챙김 앱’들이 호황 (성인 미국인의 40%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명상)

1. 헤드스페이스의 성과

2021년 한 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스토어 다운로드 수를 기준으로 헤드스페이스는 전세계 520만 다운로드

그 해 연매출은 1억달러

누적다운로드 수는 7000만번 

회원수 1억명 

업계 1위인 캄과 헤드스페이스는 합쳐서 70% MS 차지 

 

2. 연혁 및 창업자 배경 

2010년 공동창업하고, 2012년 론칭한 앱

고객의 80%가 바이럴로 유입

 

공동창업자 중 퍼디컴 - 테드와 페스티벌 등에서 수많은 연설을 함 

Mindfulness 도서도 출간

22살의 나이에 대학을 중퇴하고 히말라야로 떠났어요. 그렇게 10년 동안 승려 훈련

2004년, 환속*을 결정하고 영국에서 명상 강의를 시작

공동창업자 피어슨이 함께하기로 함 

 

피어슨은 영국의 글로벌 광고 대행사의 마케터였음 

퍼디컴의 원데이 명상 행사를 추천받은 후 함께 하기로 결정 

퍼디컴은 피어슨에게 명상을 가르쳤고, 피어슨은 퍼디컴에게 기술적으로 도왔음 

 

3. history

2010 퍼디컴의 강의 유인물을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헤드스페이스의 첫 콘텐츠

2012 가디언지를 위한 독점 콘텐츠를 개발, 구독 비즈니스로 발전 

 

4. 브랜드 메시지 

귀여운 캐릭터와 세 번 숨쉬는 게 명상의 전부 

투데이 - 오늘 나에게 추천하는 명상 코스 

익스플로어 - 명상, 운동, 숙면, 음악 등의 콘텐츠가 준비

모든 내레이션은 퍼디컴이 직접 녹음

 

타깃은 초보자, 대중적인 브랜드와의 collaboration으로 친근감을 높임 

개인화도 가능 (시간, 음성, 건너뛰기)

 

연간 구독료는 89000, 월간 구독료는 8900. 한국어 내레이션은 지원하지 않음 

 

 

 퍼디컴이 생각하는 명상은 ‘오늘 하루 빡세게 해내는 수련’이 아니라, 소소하더라도 일상 속에서 꾸준히 해내는 ‘좋은 습관’에 불과하다고 한다 

5.  명상은 이론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이다 

기존의 명상은 '지시형 명상', 예를 들면 ‘눈을 감고 잡념을 버리세요’ 같은 

서양의 속세로 들어온 명상은 너무 서두르는 방식으로 행해짐

‘포용력 있는’ 명상이라는 헤드스페이스 만의 명상이 탄생

내러티브는 헤드스페이스 경험의 필수 요소

 

 

6. 무료 콘텐츠 배포, calm과의 콘텐츠 전쟁 

유튜브에는 명상 튜토리얼을, 스냅챗에는 10대들이 공유할 만한 4분짜리 명상을, 넷플릭스에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배포

쉬운 스토리텔링 이후 모든 회차는 명상 실전 연습으로 끝남 

명상을 고려조차 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헤드스페이스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헤드스페이스의 목표

7. 의료 기관이 되기 위한 목표 

명상 앱 최초 FDA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 중

 내부에는 최고 과학 책임자CSO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대학, 스탠포드 대학 등과 함께 70개 이상의 임상 실험을 발표했거나, 진행 중

이 연구들에 따르면 헤드스페이스를 한 달 사용하면 스트레스가 3분의 1로 준다고 함 

의료 지원 수단으로 사용 중 - 팬데믹 이후에는 1년 동안 의료 업계 종사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

비행기에 탄 승객이 숙면하도록 12개 항공사 기내에 명상 채널을 만듦

8. 인수합병중

 2021년 10월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정신 건강 코치를 해주는 서비스 진저Ginger와 합병하며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로 성장

2022년 1월에는 AI 대화를 통해 감정 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 사야나Sayana를 인수

 

 

말해요. 지금 당장 10분만 눈을 감고 있는 것으로 충분하다고요.“지금 시도해 보라. 지금 앉아 있는 곳에서 움직이지 말고 책을 덮어 책상 위나 무릎 위에 올려놓아라. 특정한 자세로 앉을 필요는 없다. 그저 편한 자세로 앉아 가만히 눈을 감고 1분이나 2분 동안 있어보라.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도 괜찮다. 지금은 그냥 그런 생각들이 오고 가게 놔두어라. 하지만 그렇게 1, 2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라.”_앤디 퍼디컴,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