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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와 방향 사이의 딜레마 (22.11)

0에서 100까지의 km/h가 있다면 근 2달간은 90km/h로 달렸었던 것 같다. 하지만 어디로 향해야 할지 destination은 명확하지 않은 채로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은채로 무작정 달리다보니 잠시 멈춤 그리고 목적지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저녁을 불규칙적으로 먹어서 배가 막 고프지는 않지만 카츠산도가 당길 때 들르는 #폴스타 여기는 흡연석도 별도로 있어서 좋다 ㅎㅎ 분위기는 원탑인듯 하지만 나는 마가리타 두 모금만 먹고 헤롱헤롱 대면서 집에 왔다는 후기가... #인덱스카라멜 다들 먹어보셨나요? 내가 먹으려 산 건 아니고 선물용으로 사봤다 그 중 하나를 뺏어 먹어 봤는데 특히 말본소금의 경우 단짠단짠 조화가 너무 좋아서 또 먹어보고 싶었다 (나머지는 무슨 맛인지 모름) 인덱스카라멜 매장의 모습이..

memories 2022.12.06

멘토링을 통한 인사이트 정리(22.12.01)

커리어테크란? 커리어를 재테크의 개념으로 설명해보자면, 재테크를 묻지마 투자로 하기도 하지만, 내가 갖고 있는 자산 상황 등을 파악한 후 투자성향을 고려햐여 제테크를 한다. 커리어테크도 마찬가지이다. 1. 나의 '강점' 분석 -> 남들보다 뛰어난 장점을 극대화하는 직업을 가진다 2. 나의 '역량' 분석 -> 나만의 스페셜한 경력을 만든다 3. 나의 '흥미' 분석 -> 좋아하는 일을 내 커리어 자산으로 만든다 insights 01. UX 리서치는 객관성 확보를 위한 것이 아닌 내 솔루션에 대한 논리근거를 만드는 장치이다. - 최소 모수는 초기에 X, ‘나의 논리를 최대한 보강하기 위한 것’, ‘우리를 위한 데이터’ 목적으로 유저 리서치하기 02. 수익 모델 - 모든 경우의 수를 고려하여 입체적으로 준비할 ..

memories 2022.12.05

2022년 마지막 한 발 남았다 (22.12)

2022년이 벌써 30일이나 남았네요 모두, 만족스러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한 달이 되기를-! 사진은 10월부터 11월까지 아주 뒤죽박죽 타임라인도 안 맞기만 내 가장 근래의 추억을 되새김질 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내가 즐겨보는 텔레그램 방에서 아주 공감되는 글을 올려주셨다 'momento mori' 죽음을 항상 기억하라는 이어령 선생님의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깨달음이었다 "대재앙은 일어나지 않으며, 우리는 그 일들 중 어떤 것도 하지 않는다. 오늘의 삶을 사랑하기 위해 대재앙이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유한한 존재라는 것을, 그리고 죽음이 오늘 밤에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키햐 근 2주는 축구에 환장했던 나날들이었다 저 짤이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

memories 2022.12.01

뒤죽박죽 일상 회고 겸 음주 일기 (22.11)

요즘 블로그 적는 게 숙제처럼 느껴져서 일상을 적어보며 조금은 라이트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이번 해 꾸준히 일기를 써보는 게 목표였는데 무언가를 꾸준하게 지속한다는 건 나한테는 루틴화가 되지 않는 이상 아직은 힘든 일인가보다 'would you be happy if you kept the same job for the next decade?' 내가 인스타 팔로우 해서 보는 자기계발 인플루언서인데 갑자기 뒤통수를 떄려맞는 질문을 보았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근본적인 질문하고도 맡닿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업이라는 것은 우리 인생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활동인데 우리는 너무 대충 결정하는 것 같다 소비재 하나를 사기 위해서는 여러 플랫폼을 돌아다니며, 가격 비교도 하고, 품질비교도 꼼꼼히 하면..

memories 2022.11.29

[Textbook 요약] business model case study

1. BM의 정의 회사가 매출을 창출하는 방법 + 이익을 창출하는 프로세스 2. 계산 프로세스 고객 정의 / 제품과 서비스의 Value proposition / 매출 창출 방법 / 비용 구조 / 제품과 서비스의 delivery 방식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선택하느냐, 언제부터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느냐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 (what 과 when) 3. 고려 요소 1) 가격: loss leader는 지속가능하지 않음 2) 공헌이익: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제외한 이익, 이를 통해 고정비를 커버해 나감 3) 시장 점유율: 언제까지 이익을 얻지 않고도 버틸 수 있는지 runway 기간을 설정해야 함 4. 온라인 BM 3가지 대분류 1) 미디어: 트래픽 기반의 광고 수익 Start small, scale ..

study about 2022.11.23

[Textbook 요약] 유닛 이코노믹스 (CAC, LTV)

돈을 얼마나 써서 기업을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는가? 돈을 얼마나 써서 = 고객 한 명을 유치하는데 얼마를 투자하여(CAC) 기업을 얼마나 성장시킬 수 있는가? = 고객 한명 한명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수익이 얼마나 될 것인가?(CLTV) CAC 계산 방법 마케팅 예산 / 새롭게 모객한 구매 고객 CLTV 계산 방법 고객 한명당 가져다주는 수익(공헌 이익 기준) * 고객 생애기간 = (고객이 서비스와 함께하는 생애 기간 동안 만들어 내는 거래액 *수익율)-변동비용 Payback 비용 = Break even이 맞춰지는 시점 B 그래프는 고객을 모객하는 데 드는 비용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고객의 생애기간 동안 지불하는 비용이 적어 Payback 기간이 짧음 반대로 C 그래프는 CAC가 높지만 고객 한명당 ..

study about 2022.11.23

블루보틀 | 느리지만 꾸준한 브랜드가 되기 위한 전략

0. 연혁 및 재무성과 200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 (현재는 110개의 매장) 2019년 5월 대한민국에 성수 1호점으로 localization 시작 2020 매출액 120억원 대비 2021년 연매출 202억 2020 영업이익 -3억원 대비 2021년 27억, 영 업이익률 13.4% 1. 블루보틀만의 장점 초반에는 로스팅한 지 48시간 이내의 원두만 썼고, 30g의 원두를 94도의 물로 한 잔씩 핸드드립 '커피 전문가가 내린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강조하고픈 고객 경험 2015년까지 블루보틀이 유치한 투자액은 1억2000만 달러(약 1700억원) 출발부터 스스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정의 최상급 원두로 섬세하게 추출한 스페셜티 커피. 투자자들은 커피 시장에 거대한 세 번째 변화, 이른바 ..

study about/brand 2022.11.07

늦은 10월 회고&22년을 마무리하며 가져야 할 마인드셋

Feedback is a gift 긍정의 피드백이든, 부정의 피드백이든 어떻게 소화하기 나름이다. 허나 몇몇사람은 피드백을 듣는 것이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것이다 보니 편안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피드백은 공격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를 더 나아지게 만드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청자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단순히 내 생각이 어떻다하고 이야기하는 피드백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의견을 계속 물어보는 Why? 형식의 피드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면 스스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면서 답을 깨닫게 될 것이다. our mission 내가 만든 제품이 고객에게 닿았을 때, 고객이 "아, 이 서비스는 정말 나에게 진심이구나" 생각이 드는 제품을 만들고..

memories 2022.11.05

투자자를 고객으로, 나의 사업을 제품으로, IR을 마케팅(세일즈)으로 본다면

IR의 본질은? 투자 검토는 창업자, 문제, 제품, 시장 그리고 더벤처스의 투자 요건과 방식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된 의사결정이다. IR도 투자자라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만들고 세일즈하는 과정이다. 창업자가 초기단계의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서 가장 오해하는 것들 중 하나는 투자자가 미래에 대한 뛰어난 예측력, 시장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 사업화에 대한 뛰어난 경험을 바탕으로 원석을 점찍는 일 이라고 생각하시는 부분이다. 그러나 특정 산업의 미래, 특정 시장에 대한 이해, 특정 사업에 대한 경험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누구도 모든 산업, 시장, 사업에 대해서 완벽한 이해를 항상 최신화된 상태로 유지할 수는 없다. 따라서 투자자는 '초기 창업자가 특정 문제의 본질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뒤, 산업/시장/사..

study about/etc 2022.11.05

other perspective of 'real' love

성욕을 일으키는 유전적DNA는 우리에게 본능으로 있다. 그 DNA의 역할은 종족 보존을 위한 교미 충동을 일으키는 것이며 이 유전자로 인하여 수컷은 자기의 씨를 수많은 암컷에게 뿌리려고 하고 암컷은 우성 인자를 받으려는 목적에서 더 나은 수컷을 선택하게 된다. 고귀한 사랑의 감정을 프로이드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성적 본능으로만 조명하냐 묻겠지만, 아무리 플라토닉 러브의 신봉자라고 할지라도 어떤 이성을 좋아한다면 그 사실 자체가 이미 성적 본능을 의미한다. 즉 우리가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는 것이 실은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성적 DNA가 가져온 은밀한 충 동이다. 이른 바 전기가 흐르는 듯한 짜릿한 운명적 만남이라는 것이 사실은 종족 보존 DNA가 요구하는 최적의 교미 상대를 만났을 뿐이라는 의미..

memories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