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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하는가(이나모리 가즈오) | 리더들의 리더가 말하는 경영 철학

1.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수식어, 리더들의 리더. 그는 연매출 21조원대(2022년 기준)의 제조회사 교세라, 일본 2위의 이동통신사 KDDI를 창업. 도산 직전의 JAL(일본항공)을 맡아 1년 만에 흑자 전환 2. 그는 마음을 고쳐먹으면 인생이 바뀐다고 믿었기에 텔레비전 브라운관의 핵심 파인세라믹 부품을 일본 최초로 합성하는 데 성공 3. 모든 일은 ‘사고방식’과 ‘열의’가 만들어 낸다. (‘인생(일)의 결과 = 능력 X 열의 X 사고방식) 이 방정식은 덧셈이 아니라 곱셈이기에 사고방식이 부정적(-)이면 결과는 마이너스가 된다 4.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방식’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뻗어있어야 한다는 사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강한 열정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평범한 사람도 비범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1. 과거에는 특출난 재능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특출나게 좋아하는 '태도'가 중요해지는 시대 2.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란 재능 있는 소수가 아닌, 개성 있는 다수가 모여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있는 상황을 뜻함 3. 2022년 전 세계 크리에이터 경제 규모 추정액은 2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30조8500억원 4.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1.0시대: 아프리카가 2007년 세계 최초로 인터넷 방송 업계에 도네이션 시스템 ‘별풍선’을 도입 5. 이후 크리에이터는 광고주나 플랫폼에 기대지 않고 굿즈, 게임, 뉴스레터, 구독 전용 콘텐츠까지 직접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함 6.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2.0시대: 미스터비스트가 대표적인 인물.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콘텐츠를 고민하며 '자선'을 핵심 콘텐츠로 잡음. ..

study about/etc 2023.09.13

에너지 드링크의 현황과 미래 | '에너지'의 정의는 무엇일까?

0. 에너지 음료 실적 및 현황 2017년 492억 달러(약 62조6000억원)에서 2022년 715억 달러(약 91조원)로 5년 사이 50% 성장. 2027년까지 연평균 7% 성장할 예정 펩시는 2022년 셀시어스(celsius)에 5억 500만달러 지분투자 완료 셀시어스는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 (전년 동기 126% 매출 상승) 펩시는 2020년 록스타 38억 달러에 인수 1. 에너지 음료의 역사 운동선수가 올림픽 경기 전 샴페인이나 브랜디에 설탕을 타 마셔 신체를 자극해 집중력을 높힘 1962년 일본의 다이쇼라는 음료 회사에서 리포비탄(lipovitan)이라는 호박색 음료가 나옴 알코올 대신 카페인과 타우린 함유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부터 예거마이스터에 레드불을 섞어 마심 2. 최근 트..

study about/etc 2023.09.13

브랜딩와이 : how to selffulness branding

How to selffulness branding 1. 브랜딩이란 안보이는 가치를 가치롭게 만드는 것 2. 우리는 하루에 7,000~10,000개의 브랜드를 접한다 (유형의 제품, 서비스, human 브랜드까지 다 더해서) 3.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의 기법에 따르면 '에토스-파토스-로고스'의 순서로 접근해야 한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에토스라고 한다. 첫 번째는 로고스(logos): 글과 논리를 지칭한다. 더 정확하게 하자면 상대방에게 명확한 증거를 제공하기 위한 논리 두 번쨰는 파토스(pathos): 심리상태를 얘기한다. 듣는 사람의 상황이나 심리에 기반해 제안을 해야 한다는 뜻 세 번째는 에토스(ethos): 설득하는 사람의 고유한 성품, 매력도, 카리스마, 진실성을 의미 우리는 '그..

study about/etc 2023.08.30

아비투스 - 나를 정의하는 7가지의 본성

아비투스의 저자 도리스 메르틴은 지금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자 한다면 '아비투스'를 알아야 하고, 습관보다 근본적인 개념인 아비투스를 바꿔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만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은 자산이나 소득이 비슷해도 지식이나 문화적 취향, 그리고 심리 상태와 사회적 관계 등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아비투스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비투스란? 아비투스(habitus)는 가지다, 보유하다, 간직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habere'에서 파생된 단어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즉 타인과 나를 구별짓는 가치관, 선호, 취향, 행동방식, 아우라 습관 등을 말한다. 이를 바탕으로 부르디외는 아비투스를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

나음보다 다름 - 홍성태

1997년 자신을 쫓아낸 애플에 다시 돌아간 스티브잡스는 "Better is not enough. Try to be differnet" 라고 말했다. 맥도날드 레이크록 역시 "우리는 햄버거 비즈니스가 아니라, 쇼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 라고 말했다. 크록은 '맥도날드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하기 위해 버거를 빨리 갖다주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큰소리로 인사하는 등 대접받는 느낌을 확실히 주도록 직원을 교육했다. 그렇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이를 자기 입으로 떠드는 것은 하수. 차별화는 단순히 반짝이는 아이디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치밀한 논리적 과정에서 나온다. 경쟁자가 있어야 차별화가 가능한 것이다. 무조건 다르다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과 비교하여' 다른지 그 기준이..

4000주 (올리버 버크먼) | 문제적 삶을 즐기려면 현재에 집중하라

4000주는 현대인의 평균 수명을 80년이라 보고, 이를 주 단위로 환산한 것 책의 부제는 '영원히 살 수 없는 우리 모두를 위한 시간 관리법(time management for mortals)이다 생산성과 효율의 삶보다 더 많은 경이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삶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상은 경이로운 곳이지만, 생산성과 효율의 노예가 되어버린 현대인은 우리의 일상이 세상을 경험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놓지고 산다. 사람들은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가며 물리적으로 늘릴 수 없는 하루라는 정해진 시간 안에, 불가능해 보이는 업무량을 쏟아부어 스스로를 압박하고 있다. 미래는 오지 않고 소셜미디어의 스크롤을 끝도 없이 내리다가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답답한 현실이 계속되는 현실을를 "새로운 형태의 영원한 현재"라고도 ..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 슈테판 클라인

슈테판 클라인에 따르면 시간에는 세 가지 차원이 있다. 물리적 시간, 몸이 느끼는 신체시간, 그리고 의식이 느끼는 내면의 시간 물리적 시간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신체시간도 마찬가지. 유전자가 결정하기 때문.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나, 내면시간 “시간감각은 우리 두뇌가 시간을 어떻게 평가하는가에 달렸다” 시간을 느끼는 건 이성理性의 능력이다. 지각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을 하면 시간감각도 변화한다. 삶의 시기마다 경험하는 '사건의 질'이 다르기 때문에 차이가 난다. 기억 중인 것이 많을수록 새로운 경험을 입력하는 두뇌 능력이 감소하기 때문 우리의 시간 경험은 끊임없는 사건과 연결된다. 순수한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은 어떤 사건이 벌어져야 비로소 경험할 수 있는 것. 우리가 사는 관..

생각은 향기와 같아서 그 순간 붙잡아 두지 않으면 날아가 버린다

살면서 후회되는 게 많지만 가장 큰 후회는 글을 쓰지 않은 것이다. 실은, 늘 뭔가를 쓰긴 했다. 카피를 썼고 기획서를 썼고 프레젠테이션 스크립트를 썼다. 블로그에 짧게나마 근래 느낀 단상들과 트렌드를 분석한 글을 쓰고 결이 맞는 업체와의 제휴 제안 내용을 담은 e메일을 쓰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릴 피드를 썼으며 IR 장표를 썼다. 나는 항상 뭔가를 부지런히 썼다. 하지만 당장의 필요나 시간의 압박이 있지 않은 경우는 쓰지 않았다. 내 머릿속엔 여러 생각이 시도 때도 없이 올라왔고 그중 어떤 생각들은 그대로 받아 적으면 완성도 있는 문장이 될 만큼 숙성된 생각이었지만 글로 쓰지 않은 생각들은 얼마간 내 안에 머물다 그저 날아가 버렸다. 이런 경우를 가리켜 어느 유명 작가는 이렇게 말했다. 생각은 향기와..

memories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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